청양군, 인구감소 대응주간 운영

매월 둘째 주 지정, 인구감소 대응 릴레이 캠페인 등 민·관 합동 인구감소 문제 해결 나서

김돈곤 군수가 인구감소대응 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청양군이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주간(매월 둘째 주)을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입주하는 등 생활 인구 유입이 가시화하면서 본격적인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특히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 시설을 조기 완공해 1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를 유입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상시 인구 감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둘째 주를 인구 감소 대응 주간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관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과 단체 중심의 운동을 전개한다.

군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인구감소대응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첫 번째 주자로 김돈곤 군수가 인구 감소 대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군은 그동안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위 사업이 아닌 종합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했다. 427억 원 규모의 농촌 협약 추진, 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 정산 다목적복지관 조성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시기별·대상자별 맞춤형 홍보를 통해 주민과 외지인이 청양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와 SNS, 블로그 등에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