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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회덕동복지만두레(회장 김형식)는 3월 19일 지역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97명을 대상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 만들기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경영처에서 150만 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정성껏 포장해 대상자 집에 직접 배달까지 진행했다.
황 모 어르신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큰 행복인 줄 몰랐다"며 "혼자 지내다 보면 끼니를 챙기기도 힘든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반찬을 받으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식 회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와 감사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가 더 큰 행복을 느낀다"며,"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덕동복지만두레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정서 지원으로는 긴급돌봄 SOS와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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