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고향으로 GO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

  • 전국
  • 광주/호남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고향으로 GO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

김정숙 여사 방문
지지자 등 1000여 명 참석…더불어민주당 원팀 승리 다짐

  • 승인 2025-03-19 16:01
  • 수정 2025-03-19 16:03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담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이재종 후보 제공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19일 '고고(고향으로 GO)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4.2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이재종 선대위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깜짝'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김 여사의 전격적인 방문은 이재종 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데 이어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을 보필하며 '문재인의 아들'과 같은 관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지금 정치가 국민을 너무 마음 아프게 하는 계절인데 담양에 와보니 이재종 후보가 다가올 봄을 맞는 아름다운 싹을 틔운 것 같다"며 "담양군민 모두가 행복하길 마음 깊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철현, 이개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최형식 전 담양군수 등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경험 많고 유능한 이재종 후보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혼란한 시기를 극복하고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할 인물, 이재종 후보가 꼭 필요하니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개호 선대위원장은 "이재종 후보는 담양이 낳고 담양이 키워 청와대에서 실력과 인맥을 쌓은 담양의 인재이다"며 "담양의 아들 이재종의 승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고 이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교체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철현 선대위원장은 "이재종 후보가 추진하는 담양 예산은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남도당, 전남도, 담양은 원팀으로 담양발전이 곧 전남과 대한민국 발전이라는 각오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전현희 최고위원, 고민정, 김문수, 김원이, 문금주, 박상혁, 박수현, 박지원, 서영교, 신정훈, 윤건영, 이기헌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이어 전남도당 선대위와 이재종 후보 선대위의 구성 및 활동계획 보고가 진행됐고 이재종 후보 선대위 임명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재종 후보는 "엄혹한 시기에 먼 걸음 해주신 김정숙 여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큰 사랑은 선거 승리와 담양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재종 예비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태생으로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담양군관광산업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4.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5.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1.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