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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지방보훈청이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에 방문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이날 대전지방보훈청은 대덕구에서 7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함께 아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두의 보훈 장학금을 후원한 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이날 방문한 가정뿐만 아니라 4자녀를 둔 다자녀 국가유공자 1가구와 6·25참전국 다문화 가구 2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과 별도로 6·25참전 다문화 가구에는 우리 전통 한복을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김태주 위원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함께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모로서의 헌신에도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 가족의 복지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아이들이 장학금을 통해 더 큰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가족 화합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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