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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일등중사는 1951년 9월 15일 육군 제7사단에 입대해 1953년 7월 25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투를 치르다 20세의 젊은 나이에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고인의 여동생인 정병숙 씨를 비롯한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원 학인 통지서 낭독, 6·25전쟁 참전기장 수여, '호국의 얼' 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 정인학 일등중사가 조국과 가족의 품에서 영면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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