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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질환은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연락해 적당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빠른 치료가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다.
증상 발현 시에는 직접 운전하지 말고 가족을 기다리지 않아야 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치료를 지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의 조기 증상은 한쪽 얼굴, 팔, 다리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시각 장애, 어지럼증과 균형 감각 상실, 극심한 두통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은 가슴 통증,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턱·목 등 부위의 통증과 답답함, 심한 호흡 곤란, 팔이나 어깨의 통증 및 불편함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5~6명만이 조기 증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증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을 숙지해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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