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은 올해 원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안면·고남 통합관사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은 기존의 낡고 노후화된 청사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원북면 반계리 171번지 일원 7880㎡의 부지에 연면적 317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면사무소의 기능에 더해 주민휴게공간, 공유주방, 건강관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주민친화적 복합 청사로 기대를 모은다.
2023년 10월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돌입해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현재 진행 중인 내·외부 마감공사 마무리 후 올해 4월 중 준공 및 사무실 이전을 목표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면 행정복지센터도 새로운 모습으로 면민들을 만난다. 군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아우르는 복합 청사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이원면 포지리 47-2번지 일원 5388㎡의 부지에 연면적 2149㎡,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이 완료됐으며, 올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착공에 돌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안면·고남 통합관사의 경우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안면읍 승언리 1201번지 일원 1396㎡ 부지에 지상 2층 총 9호실 규모의 신규 관사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9월 착공 후 현재 옹벽공사 및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올해 8월 중 공사를 마무리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관사 운영에 나서 직원들이 편리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준서 재무과장은 "올해 '주민친화적 청사, 주민편의 도모' 추진을 목표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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