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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안심버스 방방곡곡'. |
충북도는 도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인 '마음안심버스 방방곡곡'을 3월부터 매주 2회 운영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 방방곡곡'은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탑승해 스트레스 측정(HRV 검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1대 1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올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업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기앱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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