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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월 2~3개 마을을 방문해 총 25개소 경로당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 상담소 운영은 단순 상담을 넘어 면 행정 안내 사항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어르신 대상 복지 시책 홍보 및 저소득층의 다양한 고충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홍산면은 주민 안전을 위한 산불 예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건조한 봄철 날씨로 인해 면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방지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태 홍산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산면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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