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별사미' 토론 역량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별사미' 토론 역량 강화

통합 30주년 맞아 전문가 초청 특강

  • 승인 2025-03-19 10: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의회, 별사미 특강 (1)
사천시의회, 별사미 특강<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별사미'가 토론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별사미'는 '별 헤는 사천 미래 토론회'의 줄임말이다.

이 단체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발족했다.

시 발전 방안에 대한 끝장토론을 통해 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별사미'는 본격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지난 17일 특강을 진행했다.

사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설득력 있는 스피치와 토론의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토론 기법 연구를 위해 기획됐다.

스피치 및 토론 전문 강사인 노민주 아나운서(말솜씨배움곳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노 대표는 효과적인 말하기 기법과 논리적 주장 전개 방법 등을 전했다.

특강 후에는 의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스피치 기술과 논리적 토론 기법을 실습했다.

또한 실제 정책 논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했다.

김민규 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설득력 있는 의정 활동 역량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연구와 올바른 토론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합 30주년을 맞은 우리 시가 읍·면·동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별사미'는 김민규 회장을 비롯해 박병준, 박정웅, 최동환 의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총 4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별사미'는 체계적 계획에 따라 향후 세 차례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의원들의 소통 능력과 정책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4.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5.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1.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2.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3.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4.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5.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