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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직파협의회 연시총회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3월 19일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는 드문모 심기 이앙과 직파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드문모 심기 이앙'은 기존보다 적은 모를 사용해 벼를 심는 방식으로 육묘와 이앙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직파재배'는 육묘 없이 논에 직접 볍씨를 뿌려 재배하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직파재배를 도입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입모율 향상·잡초 방제·병해충 관리 등 재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종자 코팅기술과 균일 파종기술을 보급해 직파재배의 성공률을 높이고 생력화 재배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직파재배 영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지원을 확대하며 신청 대상은 10a 이상 벼 직파재배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단체 등으로 신청 면적은 최소 1000㎡이며 10a당 10만 원에 상당하는 기준으로 자재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지원 품목은 종자 철분 코팅제·중기 제초제(2종)이다.
이밖에 시는 직파재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력 절감을 위해 국비 1억 원을 투입해 10ha 규모의 직파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도비 3억 원을 활용해 10개소 20ha 규모로 직파재배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 실정에 맞게 드론 직파·무논직파·건답직파 등의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며 파종부터 입모 초기까지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문모 심기와 직파재배 기술은 농업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농가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는 벼농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보급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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