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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정호정원에 조성될 예정인 '하늘길' 예상도 |
아산시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브리핑을 갖고 미래지향적 환경정책 6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사진)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표준을 개발하고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특히 생태향유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은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함께 키즈가든 및 하늘길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다. 신정호 키즈가든에는 '오감놀이장', '피크닉가든' 등 특색 있는 시설이 들어서며, 하늘길은 오버브릿지와 스카이워크를 포함해 신정호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산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시는 2024년 6년 만의 '무산불' 달성에 이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제로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며 건강한 산림 생태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생활자원처리장과 아산생태곤충원, 전망대 등을 갖춘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불빛정원 콘텐츠 개발 등 야간 명소화 사업을 통해 환경 기초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전한 야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곡교천은 도시 확장과 새로운 여가문화 트렌드에 맞춰 생태문화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을 '탄소중립 실천 원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더 나은 환경·녹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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