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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도사업소. |
19일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음성읍 일원에 총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유수율 89.7%를 달성했다.
유수율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이며,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의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한발 더 나아가 유량·수압·수질에 대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누수 및 수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꾸준한 유수율 관리를 위해 2025년 3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현대화 사업으로 나눈 37개 소블록 및 유수율 관리를 실시하고, 블록 내 효율적인 상수도관망 유지·관리로 안정적인 급수와 깨끗한 수도 공급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각종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상수도관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돗물의 품질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민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더욱더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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