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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적심사위원회. |
이번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며 충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시상식은 4월 23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적심사위원회는 교육·체육 부문에 장민호(57) 전 목련장학회장을 선정했다.
장 전 회장은 33년 동안 장학회 회장으로 봉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에는 강봉석(83) 전 강봉석조청㈜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농림·축산 부문에서는 배인호(60)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회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배 회장은 고품질 벼 재배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쌀전업농의 교육 및 위상 제고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봉사·윤리 부문에는 김낙정(73) 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전 센터장은 충주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여성 권익 신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부문에는 남봉길(78) ㈜한국팜비오 회장이 선정됐다.
남 회장은 충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민대상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충주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분들의 노력과 공로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민대상은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충주를 빛낸 시민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025년 수상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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