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돈 벌자 ! 산림에서 답을 찾자 !”
국내 최고의 산림경영인 육성 전문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3월 17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정기 총회와 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12대 신임회장으로 활기찬중부관광 안영남 대표(산림최고경영자과정 12기)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원진은 한은서 감사, 윤병묵 감사, 김영춘 산림녹화부회장, 노경희 산림소득부회장, 김익진 사무총
장, 이찬숙 사무국장, 권학용 재무국장, 김진만 행사국장, 전민호 대외협력(골프)국장, 서도원 산악회장 등이 선출됐다.
안영남 제12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림최고경영자과정 1200여 명의 동문들과 함께 다양한 현장학습을 통해 원활히 소통하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동문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며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 김광두 고운식물원 대표이사, 이서연 한국산림문학회 부이사장, 유근흥 제2대 회장(한국타올공업협동조합 상임이사), 김인기 제7대 회장((주)선양 대표), 노화섭 제8대 회장(함평 보람농원 대표), 정철용 제11대 회장(정 부동산 대표) 등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산림 분야 민간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도에 저와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산을 좋아하고 산림을 제대로 경영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5년 동안 2500여 명의 산림전문가를 배출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우리나라 산림·임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올해 제17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많은 관심과 참여가 계속될 수 있던 것은 무엇보다도 1년 170시간(25회차) 동안 토요일을 이용해 격주로 부담 없이 교육참여가 가능하고 강의장에서 벗어나 전국의 우수한 입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론을 배우고 실습과 체험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교육내용은 산림문화, 산림복지, 조경수, 양묘, 산림치유·휴양, 목조주택, 산야초, 수목장, 단기임산물, 산채, 효소, 발효, 유실수, 산림공모사업, 임도개설, 임업현장사례 등 산림복합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또 “참여 강사진은 조연환 명예이사장(25대 산림청장), 전영우 전 국민대 교수, 이경준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한귀정 농촌진흥청 박사, 김광두 상명대 박사, 이욱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이동섭 전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안국현 무등산바우정원 대표, 김종진 건국대 교수, 양정모 영림농원 대표, 박공영 우리씨드그룹 대표, 김헌중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회장 등” 이라고 안내했다.
그는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정원을 배우고, 가꾸고, 즐기고’라는 슬로건 아래 정원의 역사와 디자인 과 설계, 시공과 관리까지 정원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는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해 4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2022년도에 국가전문자격증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초부터 4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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