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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묵 대전건축사회 회장이 18일 제36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훈희 기자 |
이날 정기총회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현상훈 세종건축사회 회장, 김종도 충북건축사회 회장, 한민규 충남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선 ▲회칙 개정(안) 승인의 건 ▲임원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일반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공사감리특별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건축사교육특별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일반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2025년도 건축사교육특별회계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이사 5인, 감사 1인) ▲대의원 선출의 건(19인) 등 안건이 상정돼 모든 안건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감사는 임혜숙 회원(예우 건축사사무소)이 선출됐고, 이사 및 대의원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가결됐다.
상패 수여도 진행했다. 먼저, 노미란(건축사사무소 신영), 박선희(우반종합건축사사무소), 염태선(원건축사사무소), 정미라(스몰윅스 건축사사무소), 홍창기(건축사사무소 태라공간) 회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또 김동운(건축사사무소 차경) 회원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류성희 전 대전건축사회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권명원(㈜플러스 건축사사무소), 박혜경(선경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신진선(비아이엠 종합건축사사무소), 유왕석(지에이 건축사사무소), 이재걸(건축사사무소 마고), 박영희(건축사사무소 함지슬) 임원은 임기 만료와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조한묵 대전건축사회 회장은 "취임 첫해였던 2024년은 거센 풍랑을 뚫고 나아갈 선장이 되겠다는 저의 회장 선거 때의 약속을 실현키 위해 방향키를 설정하는 시기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약속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한의 겨울을 견디고 가녀린 새싹이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봄이다. 회원 여러분 모두 그 기운을 받아 다시 일어서는 2025년 한 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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