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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이번 사업은 이주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생활 지원 등을 포함한다.
사천시는 이주직원에게 이주정착 장려금(1인 200만 원, 최대 1000만 원, 최초 1회)을 지원하며, 초·중학생 자녀 전·입학 장려금(1인 150만 원, 최초 1회)도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양육지원금(1인 50만 원, 2년간)은 경남도와 연계해 지원한다.
주택 관련 지원도 마련됐다.
주택 중개보수는 최대 50만 원, 등기보수는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된다.
주택자금 대출이자는 최대 1641만 6000원까지, 주거지 월세는 월 30만 원씩 2년간 지원된다.
건강검진비는 1인당 최대 30만 원이 지급된다.
이주정착 장려금과 양육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2년 이상 타 시·군·구에 거주하다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시로 이주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자녀 전·입학 장려금은 사천 소재 학교에서 1년 이상 재학한 자녀에게만 지급된다.
사천시는 이주가족을 위한 별도 지원책도 운영한다.
가족이 창업할 경우 최대 1000만 원,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기업에는 채용 장려금 최대 600만 원, 근로자(가족)에게는 근속 장려금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승마 체험비(최대 32만 원)도 제공된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별도로 가족 이주정착금(1인 200만 원, 최대 800만 원)과 초·중·고 자녀 장학금(1인 월 50만 원, 최대 2년)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세계 우주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사천으로 이주해 우주항공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사천시가 신속하게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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