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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배우자 모여라)<제공=하동군> |
이에 따라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 공연 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는 퍼블릭 프로그램 <문화를 잇:다>의 일환이다.
지역 콘텐츠를 희곡화해 낭독극을 제작하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4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총 20회)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사)극단미소의 전문 강사진이 지도한다.
참가자는 전 과정을 수료한 뒤 발표 공연을 통해 무대에 직접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연기자로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표현 욕구를 자극해 새로운 관객층을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사)극단미소는 이를 기반으로 우수 레퍼토리 '대찬이발소', 창작 초연 '흐르는 강물처럼', 교류 공연 '세탁소에 붕어빵이 있다'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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