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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47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13일 열린 융자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29개 기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 분야는 ▲근무환경 개선사업(17개 기업), ▲복지편익 개선사업(12개 기업)으로 나뉜다.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국소 배기 및 집진시설, 소음·악취 방지시설, 환기시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며, 복지편익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장, 체력단련시설 등의 조성 및 개보수를 포함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 11건, 복지 편익 개선 9건을 지원했으며, 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확대되어 더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관내 제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여,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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