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탑재체로 선정된 ㈜인세라솔루션의 고속·정밀 조정 거울은 SK하이닉스의 DRAM과 UFS, 한국과학기술원의 자세결정 및 시스템 모듈 등과 함께 2026년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 시 우주검증위성 2호에 탑재돼 우주에서 부품 작동 여부 등의 성능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 본사를 둔 ㈜인세라솔루션은 설립 1년 6개월여만에 33억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고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 상용화를 시작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딥테크(Deep Tech)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인세라솔루션의 이번 국가 우주검증 사업 선정은 천안의 스타트업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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