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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간부 중심의 소통 구조에서 벗어나 MZ세대 직원이 주도하는 'Young청렴韓 소방리더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Young청렴韓 소방리더단' 회의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간부 중심의 소통 구조에서 벗어나 MZ세대 직원이 주도하는 'Young청렴韓 소방리더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조직 내 청렴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저연차 및 하위직급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태안소방서만의 소통 강화 방안이다.
특히, 기존 조직 내 주요 정책이나 시책 추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 저연차·하위직급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Young청렴韓 소방리더단'을 활용한다.
이번 리더단은 간부급 위주의 회의와 지시 방식에서 탈피하여,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어 자유롭고 평등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부서별, 계급별, 세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균형 있게 수렴하고,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Young청렴韓 소방리더단'은 청렴문화를 실질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비롯해,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사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리더단 운영을 통해 기존 수직적 의사소통 체계를 넘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소통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과 자유로운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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