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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
청주시는 상수도 미공급 교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25 급수구역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58억여원을 투입해 상반기 9곳, 하반기 6곳 준공을 목표로 상수관로 전체 31km를 매설해 850여가구, 255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상반기 공사는 3월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반기 6곳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공사는 5월 착공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박관석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급수를 원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별도로 급수 신청을 해야 한다. 급수공사비 및 원인자부담금을 납부한 후에 계량기 설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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