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화이트데이의 발상지 일본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화이트데이의 발상지 일본

  • 승인 2025-03-19 16:15
  • 신문게재 2025-03-20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5-1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4월 14일은 블랙데이, 그리고 그 사이인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입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초콜릿 등의 선물을 주며 고백하는 날이고,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남성이 답례로 사탕, 마시멜로, 쿠키 등 여성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주는 날입니다. 블랙데이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 중 화이트데이의 발상지가 일본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화이트데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마시멜로데이"에서 "화이트데이"로

1977년, 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노포(오래된) 과자점에서 달걀 노른자를 주 원료로 사용하고 남은 흰자로를 이용해 마시멜로를 만들었는데 그 당시 일본인들에게는 마시멜로가 생소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발렌타인데이의 답례로, 초콜릿을 마시멜로 속에 넣어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돌려주는 날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이트데이"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2. 과자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전략 설

일본에서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과자 업계에서도 답례용 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리턴 발렌타인" 이라는 이름을 붙여 사탕이나 마시멜로를 판매한 것이 화이트데이의 유래라는 설도 있습니다.



?화이트데이의 이름의 유래는?

화이트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설이 있습니다.

- 처음에는 "마시멜로데이"였지만, 선물을 다양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는 설입니다.

- "화이트(White)"가 순수한 사랑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용되었다는 설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념일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구스다아야꼬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