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봄철 감염병 예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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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봄철 감염병 예방 안내

교육기관에 수두·볼거리 등 감염병 예방수칙 전파

  • 승인 2025-03-18 13: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새학기 유행 감염병주의
새학기 유행 감염병주의<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에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큰 일교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과 식중독에 대비한 조치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홍역, 수족구병 등 감염병이 주요 대상이다.

의령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배포했다.



봄철에는 수두, 볼거리, 백일해, 수족구병 등이 주로 유행한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병은 비말(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빠르게 전파된다.

밀집한 공간에서 더욱 쉽게 전파될 수 있어 확진 시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병 확진 시에는 전염 기간 동안 등원,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내는 자주 환기하는 것이 좋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조미경 보건소장은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학생과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반드시 접종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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