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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진행된 부산시와 천주교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 현장./부산시 제공 |
이날 시는 천주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참여를 추진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안녕한 부산' 브랜드 소개, 협약 의미, 공영장례 협력 성과, 위기가구 발굴 신고·제보 방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앱) 소개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단으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영장례 민·관·학 3중 협력체계와 위기가구 발굴 채널을 구축했고, 올해도 무연고자 공영장례 의식 참여 등 협력 네트워크에 기반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종교계와의 협력 이야기를 포함한 '안녕한 부산' 브랜드는 지난 2월 말 '2024 IAUD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안녕한 부산'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브랜드 디자인의 가치와 세계관이 모든 인류의 행복을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의 협력은 종교계와 새로운 방식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며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계속해서 각계각층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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