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포스터 |
18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역의 대표적인 봄철 수산물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 아랑고고 장구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공식 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봄철에 무창포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도다리 역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봄철에 특히 맛이 좋으며, 무창포 인근에서 함께 어획되어 주꾸미와 더불어 축제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만들어지는 자연 현상으로,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약 1.5km 구간에 'S'자 형태로 드러나는 길이다. 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닷길은 축제 기간 중 특정 시간대에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측은 ▲29일 오전 9시 3분 ▲30일 오전 9시 48분 ▲31일 오전 10시 29분 ▲4월 1일 오전 11시에 바닷길 체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