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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3월 17일 지역 농업인의 가공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가형 가공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포장디자인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5일간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상표화(브랜딩) 전략 수립·상표(네이밍) 개발·디자인 실습·상표 출원까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날 교육에서는 상표화(브랜딩) 개념과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을 배우며 농업인들이 자신만의 브랜드 철학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고 상품의 콘셉트 설정,포장디자인 기획·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브랜드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어떻게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상표 가치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농산물도 차별화된 브랜드와 세련된 포장디자인이 있어야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4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마지막 회차에는 포장디자인 품평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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