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세종시 어려운 이웃에 1억 원 기부

  • 사회/교육
  • 미담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세종시 어려운 이웃에 1억 원 기부

향후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계층 지원 예정
세종시 본사 기업의 창업주로서 사회공헌 활동 지속
73억 원 사회 환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김 회장의 나눔 철학,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

  • 승인 2025-03-17 16:1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50313_[사진자료]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3월 13일 세종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1억 원을 기부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부터 박상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민호 시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김윤회 모금회 부회장. 사진=타이어뱅크 제공.
타이어뱅크 창업주 김정규 회장이 2025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위한 움직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독거 가구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윤회 부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함께 했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의 기부가 더 많은 기업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촉매제가 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는 세종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 범위도 충청권 전반에 걸쳐 있다.



매년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왔고, 올 초에는 공주시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23년 홍성군 일대 대형 산불 피해복구비, 충남대병원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전국 각지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과 소방관들에게 타이어 기부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캠페인을 통해 타이어 할인 또는 무상 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약 73억 7000만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김 회장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2026년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에도 큰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행정통합' 수면 위로… 완성도 힘써야
  2. 2025 세종시 고교생 '대학 진학' 성적표는...인서울 경향 뚜렷
  3.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통합 대단지 구성에 난항
  4. 尹 선고임박… 충청 대권잠룡 상반된 행보
  5. 대전시의회 조원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위해 노력"
  1. 충청 정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촉각… "인용 vs 각하"
  2. 충청권 등 지역간 고교 학생 수 격차 매년 커져… "큰 학교 대입도 유리"
  3. 대전문학관 상주작가 생긴다…지역문학 활성화 기대
  4.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5. 화학연 지방간 신약 개발 도울 인공장기·분석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10명 중 2~3명은 국내 주식 투자자

충청권 10명 중 2~3명은 국내 주식 투자자

충청권에서 국내 상장법인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약 13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7일 발표한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 상장법인의 주식을 소유한 국내 개인투자자는 14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5%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체 소유주식 수는 약 1168억 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약 8207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99.1%에 해당하는 약 1410만 명에..

尹 파면여부 언제쯤?… 늦어지는 헌재 결론에 공방·갈등 격화
尹 파면여부 언제쯤?… 늦어지는 헌재 결론에 공방·갈등 격화

윤석열 대통령에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론이 최장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면서 정치권은 물론 탄핵 찬성과 반대세력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4월 선고설 등 여러 억측까지 쏟아지는 상황에서 선고 승복 압박과 장외투쟁에 이어 결론에 따라 정당 해산까지 거론되는 등 국론이 첨예하게 맞서며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 등 대외적 위기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분위기다. 헌법재판소는 17일에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공표하지 않았다. 변론을 종결한 지 20일을 넘길 정도로 평의가 계속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93일을 넘겼다. 박..

`역사교사 발언·풋살장 사망` 파장… 세종교육청의 대응은
'역사교사 발언·풋살장 사망' 파장… 세종교육청의 대응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중학교 교사 A 씨의 역사 수업 도중 거친 발언 논란'과 '풋살장 내 초등학생 B 군 사망 사고'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25년 3월 17일 청렴 정책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중학교 교사의 수업 내용과 문제 제기 사항 사이에 큰 편차가 있다. 앞으로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교장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확인 절차를 가질 예정"이라며 "아이들도, 학교 수업권도 중요하다. 학생과 분리 등 징계를 전제로 한 조사는 맞지 않다. 아이들은 사회 쟁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이 민주시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 세이브코리아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세이브코리아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