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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3월 13일 세종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1억 원을 기부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부터 박상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민호 시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김윤회 모금회 부회장. 사진=타이어뱅크 제공. |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위한 움직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독거 가구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윤회 부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함께 했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의 기부가 더 많은 기업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촉매제가 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는 세종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역 범위도 충청권 전반에 걸쳐 있다.
매년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왔고, 올 초에는 공주시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23년 홍성군 일대 대형 산불 피해복구비, 충남대병원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전국 각지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과 소방관들에게 타이어 기부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캠페인을 통해 타이어 할인 또는 무상 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약 73억 7000만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김 회장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2026년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에도 큰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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