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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가 17일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이갑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이갑균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DRT)' 도입을 제안했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승객의 요청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 경로와 시간을 조정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이 의원은 "수요응답형 버스의 도입으로 기존 버스 운송업체는 불필요한 노선 운행을 줄임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 시내버스에 비해 확연히 감소하는 대기시간과 소형버스 운행으로 좁은 골목길까지 운행하니 고령층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뒤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해 세심한 준비와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18일 위원회를 열어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조례 등 18개 조례 일괄 개정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처리하고,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상호)는 '영천시 중장년 일자리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처리한다.
인구감소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권기한)는 같은 날 '인구특위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돼 올라온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상정, 심의·의결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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