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강원도민일보의 '12·3 계엄당일 새벽 양구군청 진입한 전방부대 군병력' 관련 보도가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동아일보의 '트랩 ? 돈의 덫에 걸리다'와 한국일보의 '산 자들의 10년', 경기일보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보도가 각각 뽑혔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에 9건, 기획·탐사보도 부문에 23건 등 총 32건이 접수됐다. 지난 5일 한국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신문상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올해 응모작에 대해 "저널리즘의 위기 속에서도 많은 언론인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에는 변재운 전 국민일보 발행인(심사위원장), 김승련 관훈클럽 총무,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배진아 한국언론학회 회장, 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위원장 외 가나다순)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4월 7일 오후 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한편 한국신문상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뛰어난 보도 활동을 통해 한국 신문의 발전과 언론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뉴스·취재보도와 기획·탐사보도 2개 부문으로 재경과 지역신문을 각각 선정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