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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용문교 유등천 변 아래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중도일보,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종선 의원실, 대전 중구, 유성구 파크골프 협회, 대전시 여성협의회, 대전시 새마을부녀회, 시민인권연맹, 대전봉사체험교실, 장애인 먼저 운동본부, CMB 대전방송, 불교공뉴스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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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 상임대표와 김종완 집행위원장은 ‘자연보호활동, 깨끗한 물 지키기, 지역사회와 공동번영, 환경교육과 홍보,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개선 등 갑천·유등천 가꾸기 시민 운동’ 공동 선언문을 선포했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택구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파크 골프인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갑천,유등천 살리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자연과 생활하고 함께 활동하면서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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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상임대표(전 충청대 교수, 중구파크골프협회장)는 "그동안 훌륭한 자연환경에서 우리는 혜택만 받아 왔지만 오늘부터는 자연에 사람들의 고마움을 돌려주려 한다”며 “중구, 유성구 파크골프 동호인과 대전시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하천의 이용과 관리를 통해 친환경 생태 하천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집행위원장인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종선 의원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함께 해온 우리 갑천과 유등천은 우리 대전 시민의 생명의 젖줄이며 터전"이라며 "도시화와 산업화로 하천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파괴되어 안타까워했는데 오늘 자연환경을 애호하는 파크골프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갑천 유등천 가꾸기 운동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일원으로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에서는 수질 개선과 정화 활동으로 천변 쓰레기 수거, 생태 복원과 보전 활동으로 자연형 하천 복원운동 (징검다리 등 철거로 물 흐름 조성), 토종 수생식물과 어류 서식지 복원, 지역사회 참여 와 하천 보호 관련 정책 홍보, 시민 인식 개선 활동, 지속 가능한 이용과 관리로 친환경적인 하천 이용(예: 생태 파크골프장 조성, 친환경 레저 활동),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와 협력으로 지속적인 하천 관리 체계 구축, 하천 보호 관리(명예 자연보호 명예감시관 위촉)를 위한 지자체와 민간 협력 등 공익 재능 기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 회원들은 전국 226개 지자체, 파크골프 지부, 새마을운동단체 등과 연계해 '전국 산·강·천 가꾸기 운동본부'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다모아 난타 공연단, 보보스 클럽 악단, 쌍청전통농악단 등이 참가해 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참가자 모두 유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날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 출범식에는 대전시장 정무특보 이선용 전 서구의회의장, 전국환경 감시협회 중앙본부 이호범 본부장, 대전시 중구 새마을부녀회 최은희 회장, 서구 골프협회 이왕세 회장,대전봉사 체험교실 권흥주 회장, 시민인권연맹 김규철 부총재, 아이코리아 대전지부 서지원 회장, 자유총연맹 여성회 대전지부 한덕희 회장, 대전영화인협회 원정미 회장, 대전유권자 연맹 김지민 회장, 대전 식문화연구회 신기미 회장, 코리아 시 낭송회 이정윤 회장, 청심회 맹동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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