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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이 17일 전북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북은행 제공) |
이번 업무 협약은 환율폭등,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대출은 2월부터 상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전북은행은 31억 원 출연해 총 861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북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경영애로기업', '첫만남기업', '성장발전기업'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 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8년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전북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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