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학교급식 식자재 2121개 품목 납품단가 의결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12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4월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단가를 심의·의결했다.

함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위원장(군 원예유통과장)을 비롯해 학교급식 관계 공무원, 영양(교)사, 생산자 단체, 유통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농산물 436개, 축산물 143개, 수산물 173개, 가공품 1369개 등 총 2121개 품목에 대한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단가를 결정했다.

박인민 군 원예유통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이달 4일부터 관내 공립유치원 및 초·중·고 31개교 658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하며,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