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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진천군 백곡면에 학생들이 가족과 캠핑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을 내년 5월까지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169억원을 들여 이 일대 2만8000여㎡에 조성할 이 도서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독서·문학 체험동, 독도 체험관,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 숙박형 가족 독서 캠핑장, 독서 상상 놀이터, 작가 테마 공원, 숲속 둘레길 등을 갖춰 도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17일 교육문학관에서 (가칭)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 조성사업 설명회와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도서관은 교육 가족이 함께 사색하고 책과 함께 휴식하는 미래형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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