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로 탐방로 출입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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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늪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로 탐방로 출입제한

16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대대제방 외 구간 통제, 따오기복원센터도 출입 통제

  • 승인 2025-03-17 12: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우포늪 출입 제한
창녕군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우포늪 출입 제한<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우포늪 인근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우포늪 탐방로 출입을 제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은 1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우포늪 입구부터 대대제방 종료 지점까지는 탐방할 수 있으며, 그 외 구간은 출입이 제한된다.

창녕군은 출입제한 안내를 위해 군 누리집 팝업창을 활용해 공지했다.



고속도로 및 국도 입구, 주요 탐방로 지점 등 20여 개소에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도 설치했다.

군은 우포따오기를 보호하기 위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일반인 출입 통제를 지속하고 있다.

우포늪 내 방역차량 운행, 출입구 방역 강화, 탐방로 주요 지점마다 근무조 배치를 통해 탐방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라며,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탐방로를 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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