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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오른쪽 첫번째)는 찾아가는 농업업 민생탐방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이번 방문은 농어업 관련 단체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기획한 "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의 일 환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 분야 협회·단체가 도움을 청하기 전에 직접 찾아가 먼저 손을 내밀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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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윤준병 사무실 제공 |
윤준병 의원은 한국애견협회로부터, 사람을 대신해 공공영역에서 봉사해 온 공공 사역견이 은퇴한 뒤, 정부의 어떠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군견, 경찰견 등 공공 사역견은 대부분 대형 견이기에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 등으으로 은퇴 후 입양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럼 에도 최소한의 건강검진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지지 않고 실정이어서 은퇴한 공공 사역견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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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윤준병 사무실 제공 |
신귀철 한국애견협회 회장은 "이렇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 자체가 관련 업계종사자들에게는 큰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께서 관련 정책을 살펴주시고, 현장의 어려움이나 발전 방향 등을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되어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들을 수 있었던 현안들은, 먼저 연락하고 간담회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알기 힘들었을 내용 들이 많았다"며 "농어업 현장에서 직접 전달받은 내용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훈련·미용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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