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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교육청) |
이는 지난 2월, 새 학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보급한 'AI 비서 꾸러미 1탄'에 이은 두 번째 버전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상담과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2탄의 핵심은 '리얼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자의 대화 역할(가상 학부모, 학생, 교사)과 MBTI 성향을 선택하면 AI와 가상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AI가 이전 대화의 맥락을 기억해 연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상담이 처음이거나 낯선 상황이 부담스러운 교사들도 효과적으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키워드 입력만으로 가정통신문을 쉽게 작성할 수 있는 '가정통신문 작성 봇', 유아 관찰 기록을 자동 정리하는 '유아 놀이 관찰 기록', 학생 생활지도를 지원하는 '학교생활 갈등 판결문' 등 교사의 상담 기록 업무를 돕는 다양한 AI 기반 웹앱도 함께 제공된다.
AI 비서 꾸러미 2탄 웹앱은 온무실.NET(onmusil.gyo6.net) 내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비서 꾸러미 시리즈를 통해 교사들이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AI 기반 웹앱 개발을 지속 확대해 교수?학습과 업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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