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4월 대규모 독서문화행사 진행

  • 전국
  • 수도권

용인특례시, 4월 대규모 독서문화행사 진행

공공 도서관 17곳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공연 선보여

  • 승인 2025-03-17 15:51
  • 신문게재 2025-03-18 3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4-1. 2024년 용인중앙도서관 앞에서 열린 도서관주간 행사
2024년 용인중앙도서관 앞에서 열린 도서관 주간 행사 모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공공 도서관 17곳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된다.

■도서관별 다양한 강좌·강연·체험 행사



4월 12일 기흥구 만골근린공원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가 열린다. 공원에 텐트, 빈백 등을 활용해 '독서머뭄존'을 운영, 야외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크닉 꾸러미도 대여할 예정이다.

특히 ▲철인 3종 개념을 도입한 독서권장 이벤트 '독서 트라이애슬론' ▲올해의 책 독서퀴즈를 풀어보는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해력이 자라는 도서관'을 주제로 고재권 독서신문 편집국장의 강연과 '아임버스커 공연'도 진행한다.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냠냠, 맛있는 그림책 문해력(포곡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쑥쑥 자라는 문해력 그림책 놀이(동백도서관, 유아 대상) ▲엄마표 문해력(모현도서관, 성인 대상) ▲신중년 디지털 문해력 교육(기흥도서관, 성인 대상) ▲우리아이 문해력, 그림책으로 시작해요(수지도서관, 유아 대상)등 강좌를 개설한다.

글쓰기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위한 에세이 글쓰기 수업(기흥도서관) ▲AI로 작가 되기-전자 동화책 제작'(수지도서관) ▲내 삶을 바꾸는 철학적 글쓰기(수지도서관)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글쓰기(죽전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아이를 위한 입시지도'의 심정섭 작가(4월 8일 상현도서관)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4월 19일 죽전도서관) ▲'고민이 고민입니다'의 하지현 작가(4월 22일 흥덕도서관) 등 작가강연회와 ▲과학마술콘서트 '창의융합매직쇼'(4월 12일 청덕도서관) ▲인형극 '강아지똥'(4월 19일 동백도서관) 등 공연도 이어진다.

수지도서관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책과 함께하는 클래식'을, 죽전도서관에서는 죽전시문학회 회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으로 꽃피워 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동네 도서관 공방(포곡도서관)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동백도서관) ▲탐하다, 전통-한지공예(보라도서관) ▲나만의 봄 조향 클래스(흥덕도서관) ▲생태 책놀이(서농도서관) ▲책을 읽고 내 손으로 만드는 3D세상(수지도서관) ▲책과 함께 떠나는 역사탐험(상현도서관) ▲테라리움 가드닝 클래스(동천도서관)등 도서관별 다양한 독서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 기념 이벤트·북세일도 진행

도서관 주간 기념 도서대출 이벤트는 ▲행운의 대출자를 찾아라(포곡도서관) ▲도서관을 찾아라(모현도서관) ▲특명! 보물딱지를 찾아라(양지해밀도서관) ▲달콤한 책빙고(동백도서관) ▲블라인드북(Blind Book) 도서대출(기흥도서관) ▲올해의 책, 포춘쿠키 뽑기(흥덕도서관) ▲독서명언:포춘쿠키(상현도서관) ▲럭키비키 돌려라 룰렛(동천도서관) 등으로 행운의 선물을 증정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주간 행사 참여·방문 인증(행사참여사진, 행사 홍보물, 대출영수증 등)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주간 행사 참여 및 방문 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한다. 북세일은 활용 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 판매 행사에 이어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 속 문장을 담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4월 25일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북세일과 더불어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