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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해리면 출산가정을 찾아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리면에서 올해 첫 번째로 태어난 아기는 이 씨 부부의 자녀 이하윤이다. 최근 몇 년간 해리면의 출생아 수는 10명 이내로 줄어들어 이번 출생은 더욱 의미 있는 탄생이다.
군은 출산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출산 축하 꾸러미와 아기 옷을 전달했다. 해리면 행정복지센터와 부녀회장, 생활개선회장도 함께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며 따뜻한 축하를 건넸다.
이 씨 부부는 첫째 이하윤 양을 품에 안으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을 나눴다. 특히 산모는 "가족과 이웃들의 축하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게 돼 감사하다. 고창군의 따뜻한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많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관계자들은 "아기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출산가정이 든든한 지원 속에서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임산부 영양제 지원 ▲임신출생 축하 용품(50만원) ▲산후조리비(200만원) ▲출산장려금(300~2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분만진료비 ▲유축기 대여를 등 출산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창에 주소를 둔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 1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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