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17일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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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룡포해파랑문화쉼터 17일 시범운영

52억 들여 지상 2층 규모 건립
1층 도서관·2층 열람실 등 조성

  • 승인 2025-03-16 16:0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도서관 내부.
경북 포항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52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6.51㎡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쉼터 1층은 다목적 체육관(강당)과 도서관, 2층은 열람실과 회의실로 조성해 지역 주민 생활 활력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한다.

2층 옥상정원은 포항 거점관광지 구룡포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지역주민의 생활서비스 충족과 관광객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도서관은 신규 도서 포함 6000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다목적 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의 소통·교류 활성화 공간으로 이용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주말 휴관)이며, 체육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서 대출·반납이나 열람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미비한 점을 보완해 4월 중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운영으로 구룡포 인근 주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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