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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가 15일 코세아승무원아카데미 원생을 대상으로 학과탐방과 기내 서비스 체험을 제공했다. /배재대 제공 |
16일 배재대는 코세아승무원아카데미 원생 60명을 대상으로 15일 학과 탐방과 전공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는 대전 지역 유일의 4년제 항공 관련 학과로 외국어 교육과 조주기능사, 항공 물류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풍부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와 협력해 견학과 안전 체험을 진행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기내 이벤트 체험 등이 이뤄졌으며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학과 탐방 사회를 맡은 김보겸(항공서비스학과 3) 학생은 "대학이 운영하는 교환학생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봉사활동과 운동을 통해 항공 승무원이 갖춰야 할 배려와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
이날 배재대는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구축한 비상탈출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두 번째 항공 실습실을 공개했다. 해당 시설은 학생들이 항공기에서 슬라이드로 비상 탈출하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2015년 갖춘 첫 번째 항공실습실엔 보잉 747(B747) 실제 도어를 설치해 개폐가 가능한 비상 훈련이 가능하다.
조주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배재대는 B747 도어 개폐와 슬라이드 시설 등 두 개의 항공 실습실을 갖춘 전국 유일의 대학으로, 안전과 서비스 등 항공 승무원 교육시설을 완비했다"며 "국내외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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