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공데이터로 창업의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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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공데이터로 창업의 문 연다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총 상금 6300만 원,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개발로 나뉘어 진행
대상 수상자에게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1000만 원 수여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에 기여할 기회 제공

  • 승인 2025-03-16 13:5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제10회-농식품-공공데이터-활용-창업경진대회_포스터
창업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상금 63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0개 관계기관과 공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4개 대학의 후원을 받아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팝맵 데이터 활용'과 '그 외 데이터 활용'으로 구분된다.

접수된 작품은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3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작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IT 기술 교육, 사업화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또 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식품빅데이터거래소에 입점하거나 혁신서비스에 응모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상위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자격도 주어진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부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 부문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대회에 농식품 공공데이터가 유용하게 쓰인 다양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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