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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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 방안 찾는다

세종시의회, 이를 위한 첫 연구모임 발족, 스타트
외국인 정주 환경 분석 및 정책 기초자료 마련
우수 외국인 인적 자원 활용해 지역 경제 성장 방안 모색
홍나영 의원, 연구 성과로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 기여

  • 승인 2025-03-16 12: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정주외국인지역사회활성화_연구모임 (2)
홍나영 대표 의원을 비롯한 참여 의원들이 이날 간담회 후 연구모임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세종시 정주 외국인(다문화)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이 있을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025년 3월 14일 보람동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첫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정착과 사회 통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홍나영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현옥, 김동빈, 김학서 의원과 군산대 강영숙 교수, 공주교육대 전세경 교수,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이미경 부회장, 세종시 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 다문화엄마학교 김연길 학교장 등 모두 9명이 참여했다.

이들 위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정주 환경을 분석하고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연구 방향성과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연구용역 세부 과제 및 범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우수한 외국인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홍나영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이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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