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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동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2024년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독일 현지 인턴십에 참여한 9명 중 6명이 블룸노보테스트(Blum Novotest)·그롭(Grob) 등 5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은 2025년 9월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으며 취업한 기업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정규직 직원으로 3년가량 근무하며 독일 대학에 진학하거나 시험을 통해 마이스터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하면 교육자의 길을 걷거나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동아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독일 현지 취업은 대전교육청의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202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년 이상 독일어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독일 현지 인턴십 기회다. 3학년 학기 중 7~12주가량 독일 현지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는데, 채용을 전제로 하는 인턴십이기 때문에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마이스터고는 현재 2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 독일취업과정을 통해 방학과 주말 포함 독일어 원어민 교사와 1대 1 방식의 독일어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정은환 동아마이스터고 교장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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