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등 화분에 필요한 꿀벌 수요를 뒤엉벌로 대신해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한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뒤엉벌은 작물 수정을 돕는 곤충으로 꿀벌을 대체한 화분매개 기술이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농기센터는 13일 농촌진흥청 연구관 및 전국 11개 시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범사업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장 견학 및 사례 청취와 함께 기술 전수, 사업 추진과정 공유 등을 통해 각 지역 담당자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의 40곳 농가에 뒤엉벌 벌통 334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관계자는 "뒤엉벌이 기존 작물의 화분을 도와주던 꿀벌을 대체해 안정적으로 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