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식중독 예방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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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식중독 예방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집중 점검

신학기 맞아 진행

  • 승인 2025-03-16 10:58
  • 신문게재 2025-03-17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가 16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22일까지 학교·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위생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업소는 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및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확인 ▲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건강 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확인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18℃·1인 분량 150g· 144시간)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조리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점검 결과,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계도하고, 위생교육 미이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과징금 및 과태료) 등을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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