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빠른 쾌유 '포천 오폭 사고' 일상회복 최선

부상 도민 빠른 쾌유 빌어..."한마음 한뜻으로 일상 회복 위해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16일 빠른 쾌유를 위해 '포천 오폭 사고'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4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격려했다.

앞서 6일 해당 지역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중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하면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40여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민가는 180여 가구로 계속 늘고 있고, 가축 폐사도 이어지고 있다.

도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주민분들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가늠조차 안 된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피해배상 및 이주대책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경기도의회 역시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피해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