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칠대하시를 방문한 이재영 군수가 장원량 부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2024년 11월 이재영 군수가 칠대하시를 방문한 이후 더욱 깊어진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칠대하시는 장월양 부시장을 단장으로 5명의 교류단이 증평을 찾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증평의 대표적인 기업과 산업 현장도 둘러보며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SD바이오센서, 퍼플랜드, 충북인삼농협, 34플러스센터 등을 방문해 증평의 산업 기반과 농·특산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올해 1월 증평 청소년 교류단이 칠대하시를 방문해 청소년 교류의 물꼬가 열었다.
이에 이들의 이번 일정에서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를 찾아 칠대하시 직업대학과의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증평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등을 견학한다.
이와 함께 좌구산 휴양랜드, 블랙스톤 벨포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도 둘러본다.
이를 통해 증평의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힌다.
이재영 군수는"칠대하시 교류단의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보다 진전시키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제조업이 발달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