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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광면에 따르면 최 대표는 (사)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가 최근 주최한 대한민국 한식 명인 선정에서 김치 제조 부문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뛰어난 제조 기능을 보유한 인물을 명인으로 지정하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에서 단 두 명이 선정됐다.
최 대표는 2대째 영농을 이어오면서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김치 제조 기술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괴산의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제조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기에 힘써 왔다.
그 노력의 과정에서 20여 건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괴산 최초로 김치 제조 명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김치 제조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괴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대표를 맡아 지역 농산물 명품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꾸준히 기여해 왔다.
2018년에는 괴산군 최초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최 대표는"앞으로도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발효식품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전통 방식의 김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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