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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14일 나라사랑 선양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교육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4개 보훈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 강연에는 탈 북민 이나경 강사가 북한의 실상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하고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했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성홍제 무공수훈자회 지회장은 "국가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로하고, 교육을 통해 보훈가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긍지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아픈 민족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일상 속 기억과 존중의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보훈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8개 보훈단체 지원, 보훈대상자 후손 위문,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 행사 등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관리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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